안성 칠장사, 코로나 극복 성금 1000만원 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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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곡 작성일20-03-17 17:25 조회4,157회 댓글0건본문
‘나눔과 소통으로 향기로운 세상을’ 이라는 모토로 지역민과 소통하고 있는 안성 칠장사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안성지역의 방역을 위한 자비성금을 안성시에 전달했다.
안성 칠장사(주지 지강스님)는 3월10일 안성시청을 방문해 코로나 19가 전국에 확산하며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안성지역에도 확진환자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전하며 방역을 위한 혜소국사 나소향 자비성금(코로나 19 재난극복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자비성금은 휴대용 손세정제 3850개(,000만원 상당) 구입비용으로 사용하며 구입물품은 안성시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지강스님은 “최근 안성시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보면서 부처님의 자비(慈悲)와 이타심(利他心)을 실천하는 수행자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동참하게 됐다”며 “우리주변의 취약계층이 전염병으로부터 소외되기 않도록 안성시에서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춘구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해주신 지강스님과 신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안성시도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상시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방역 등 모든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 칠장사는 2007년 현 주지 지강스님이 부임한 이후 매년 부처님오신날과 추석을 전후해 중창주인 혜소국사의 자비나눔행의 가르침을 계승, 소외된 이웃들에게 쌀과 장학금, 무료급식 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통일불사를 위한 탈북민 돕기 성금을 전하며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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